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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아파트)를 사기전에 이거저거 알아보고 공부한느 이유는 부동산이라는 것은 가볍게 의사 결정을 내리기엔 매매에 따르는 대가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내집, 주거지에 관한 공부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우리같은 보통서민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전재산이 들어가는 만큼 몇번의 선택으로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한 열대권 정도의 책과 수 많은 인터넷 자료들을 보니 부동산은 하나부터 열까지 입지고, 좋은 입지의 요소는 거의 모든 자료가 대동소이했습니다.
입지의 요건 1. 일자리
- 보편적 기본소득제가 도입되기 전까지(도입된 이후 도 비슷할진 모르지만)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 출근을 해야 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 인간은 일을 합니다.심지어 정년퇴직후에 소일거리를 하더라도 우리는 일을 합니다. 그러니 좋은 집이란 직주근접, 즉 무엇보다 직장과 가까운 곳이어야 하죠.
- 이런곳에 사람이 몰리고 사람이 몰리면 다양한 수요가 생기고,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이 발생하고 이 공급은 다시 일자리를 만들며 선순환하는 거죠. 이런 일련의 과정이 잘 돌아갈 곳이구나 하는 판단의 지표를 부동산에서 입지라고 말합니다.
- 집은 주거지 이면서 동시에 나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영원히 한 집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물을 내어놓으면 바로바로 수월하게 팔려야 합니다. 그러니 내 직장과 가깝고, 고소득의 좋은 일자리가 모여 있는 곳과도 가가워야 합니다. 제 경우는 판교와도 가깝고,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종료, 여의도에도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아파트가 되겠네요.
잊지 맙시다. 첫째도, 둘재도 직주근겁입니다.
입지의 요건 2. 교통
- 첫째 입지요건인 일자리에서 파생되는 입지요건입니다. 좋은 일자리와 어쩔 수 없이(대개 이유는 돈이 겠죠) 멀리 떨어져 있다면, 업무 지구까지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어야 합니다.
-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출퇴근에 40분 이상의 시간이 들어가면 피로감을 느낍니다. 9 to 6라도 지켜지면 좀 덜한데, 가끔 회식이나 늦은 야근을 하면 피로감은 배수가 아니라 승수로 커지죠.
- 사실 이관점으로보면 사울과 수도권은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잡혀있는거 같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대기업에서 대규모로 일자리 유치를 하지 않는 한 이 가이드라인은 유지될거 같내요.
입지의 요건 3. 학군
- 경우에 따라서 앞선 두가지의 입지 요건을 뛰어넘는 조건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경우일겁니다. 가령 아내의 직장이 종로나 여의도라면 내 출퇴근이 힘들더라도 그 근처로 집을 구할거고, 자녀가 순탄한 삶을 살길 바라며 자녀 교육을 위해 학군지로 이사하고 나의 직주근접을 포기할 수 도 있겟죠.
- 사실 저는 아직 애도 없고, 결혼도 안했으니 학군은 저에게 중요한 입지 요소가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고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측면에서 입지요소의 세번재는 학군이 될 수 밖에 없더군요.
- 학군을 따지는 이유는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자녀 대신 공부해줄 수 는 없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자녀가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환경은 자녀의 생각과 개성이 어느정도 수립된 중하교쯤 부터 제공되면 되는거구요. 그러니 학군을 고려한다면 좋은 고등학교(상위권 대학을 많이 보낸 고등학교)에 많이 보낸 중학교를 갈 수 있는 위치 + 중학교에서 교등학교로 이어지는 시기에 양질의 학습을 받을 수 있는 학교/학원에 접근하기 좋은 위치겠네요.
- 당장 내 일이 아니니 아직은 한발자국 떨어져서 지켜본 결과이지만 회사선배님들이 하나같이 자녀가 중학생이 될 즈음해서 이사를 고민하는걸 보면 대새적인 모양으로 보여집니다.
기타 입지 요건
- 사실 앞선 3가지를 고려하면 나머지 입지요건은 그냥 따라오는거라고 생갑합니다.
-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 인프라가 깔리는건 당연한 수순이고, 사람들은 자연환경에 있음으로 휴식을 느끼니 많은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공원도 조성되 있을겁니다.
- 거기다 기왕이면 대단지에 신축이면 수요가 많을거고, 이런 조건이면 보통 브랜드 아파트에 초품아 일겁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타 입지 요소가 있겠지만, 실질적인 수요를 만들어내는건 앞서 말한 일자리 + 자녀교육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고려하고 나머지는 임장한번 가서 직접 보는 정도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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