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분산투자

종자돈을 모아 집중투자 하라는 말은 단어 그대로만 보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진리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광범위한 분산 투자는 위험 회피 수단일 뿐입니다. 종목을 소수만 보유하고 위기 때 비중을 조절해 주는 전략이야 말로 투자 업게의 진리가 말하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이면 주식, 부동산이면 부동산, 채권이면 채권 등 각 섹터(자산군)에서 유능한 하나의 종목(달걀)을 담아 잘 키우셔야 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투자를 처음 시작한 보조일수록 종목을 분산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확신도 없고,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또 이것도 저것도 다 오를거 같은 욕심도 생기니 이러한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수많은 형형색색의 서로 다른 달걀을 주워 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초보자가 발굴한 여러 종목(달걀)이 모두 다 미래 가치가 뛰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분할 매수 = 시점 + 자산군 분산

 

제가 공부해본 결과 경기 침체는 2~3년 정도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2년 주기로 연봉만큼의 자산을 모아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자산군의 우량 종목에 투자 한다면, 다음 자산을 모을때 쯤이면 이전 투자에서 어느정도 성과가 이루어져 있을 겁니다. 설명 자산에 투자한 시점이 고점이었다면 시점을 달리해 어려 자산군에 투자해 두었으니 전 재산이 고점에 물리는 최악의 상황은 회피할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코로나 위기를 생각해 보면, 국내/외 주식은 저점에 바닥에 지하 까지 뚫고 내려갔었습니다. 사실 이때 아무리 종목을 분산해 놓았다 한들 주식시장 전체가 무너져 내렸으니 손실은 피할수 없는게 현실이였죠. 하지만 부동산과 주식을 함께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지 않았으니까요. 위험은 분산 되었으니까요. 우리의 투자 전략을 긴 시계열위에 놓고 보면, 자산을 매수하고 우리는 다시 저축에 들어갑니다. 다시금 투자를 위한 종자돈이 모이는 1~2년 동안 매수한 자산은 그 결과물을 만들어 줄 거고, 그 기간동안 모인 현금은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까지 낳습니다. 이게 직장인의 투자 전략 입니다.

현금은 위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도 훌륭하지만 우리가 자산을 사는 행위는 현금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 즉, 투자 기회가 왔을 때 이 기회를 잡을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현금을 가지고 있는거 만으로도 투자할 대상을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현상을 경험하며 분석하고 시야를 키우게되는 게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자산을 선택하는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죠.

 

집중 투자 자산을 선택하는 기술

 

뭐 이미 시중에는 많은 자산 투자 순간을 선택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신뢰하며 사용하는건 우량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는 순간을 노리는 전략 입니다. 사실 이 전략은 누구나 알 고 있는 거죠. 다들 우량 자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중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이클이 있다. 그러니 내려간 순간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라는건 모두들 알 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지표로 삼는건, "이 종목/자산이 대중이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것인지, 실제 가치에 비해 대중이 비관적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지표로 삼습니다.

사실 우량 자산이란건 상대적인 겁니다. 과거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이 지금도 10개 종목이진 않으니까요. 그러니 "이게 우량종목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기 위한 자신만의 기술과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차트를 보든, 숫자를 보든, 트렌드를 보든 본인만의 방식을 수립해야만 우량자산을 걸러내고 투자할 마음을 가지게 되는거죠. 저는 산업동향을 기반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종목을 우선 고려 대상으로 잡습니다. 업계리딩은 업계 1위 일수도,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일수도, 대장 아파트일수도 있죠. 여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차트보는 방법을 동원해서 매수 시점을 잡고 있습니다.

집중 투자 자산을 선택하는 기술은 투자자 본인만의 고유한 방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제가 언급했다 시피 저의 방법은 참고만 하시고, 저 이외에 다른 진짜 투자 고수/전문가 분들의 방법을 배우고 익히셔서 본인에게 잘 맞은 본인만의 집중 투자 자산 선택 기술을 잘 다듬어 가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