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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 모빌리티 : 항공 이동 수단.

정부는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하늘 길 출퇴근을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25년 상용화 서비스 개시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쉽계 말해서 대도시권은 인적자원이 집중되면서 지상교통 혼잡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지상이 아닌 상공을 나는 3차원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을 25년까지 상용화 해서 적용하겠다는 내용 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206/105307484/1

처음에 이 UAM이라는말을 들었을때 과거 대학교 졸업 과재로 드론을 만들었던 경험이 떠올랐고 그때 느꼈던 소음과 전기동력원의 약한힘 그리고 짧은 운행 지속시간때문에 크게 잘 될거같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위 모건 스탠리의 UAM 시장 예측치를 봐도 그렇고,  24년 CES에서 선보인 현대차의 S-A2의 스팩을 보니 제가 크게 잘못 알고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UAM( Urban Air Mobility )/ AAM( Advanced Air Mobility )개념 이해하기

1) UAM 설명

앞서 말했다 시피 항공 모빌리티가 대두된 이유는 세개 주요대도시는 모두 교통 문제를 안고 있고, 이를 위해 버스나 지하철 같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지만, 지상/지하에 설치되다 보니 공간적 한계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공 모빌리티가 언급되게 되었습니다.

항공 모빌리티는 전기 추진 수직이착률 방식(eVTOL :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을 활용합니다. 이유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주로가 필요 없고 화석연료 대비 소음과 매연이 적은 친환경적이기 때문 입니다. 

초기에 AAM이 아닌 UAM개념이 대두되었던 이유는 eVTOL의 특성상,(앞서 제가 드론 졸작을 하며 느꼈던것과 같은 이유인) 전기를 동력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큰 힘을 내기 어렵고,  운행 시간도짧으며 수직 이착률이기 대문에 큰 무게를 실을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시 내부에서 날아다니는 항공 택시 개념의 UAM이 가장 적합하다 여겨졌기때문 입니다. 

2) AAM 설명

하지만 시간이흘러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개념이 확장되어 지역을 오가며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RAM(Regional Air Mobility)개념이 더해져 AAM이 항공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개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AAM(Advanced Air Mobility)의 정의

항공운송시스템은 이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거나, 서비스를 받지 못한 장소 사이에서 사람과 화물의 이동을 지원하는 Drone, UAM, RAM을 포함하는 혁신적인 Air Mobility를 말함.

 

3. UAM과 AAM의 차이

앞선 개념설명에서 언급했듯 UAM과 AAM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범위'입니다. UAM은 도시 내 공중 이동을 주로 다루는 반면, AAM은 도시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공중 이동을 포괄합니다. 이 차이 때문에 UAM과 AAM은 범위의 차이에 기반한 기술적 차이를 가지며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동력원 입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좀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AAM에 수소연료전지를 함께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현대차의 AAM 테크데이에서 발표한,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같이 사용하는 AAM기체 입니다.   

http://www.work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68#google_vignette

아무래도 전기배터리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 비행거리가 짧아 UAM개념의 도심내 이동에만 사용될 것으로예상이되며, 지금 전기차에서 알 수 있듯 충전시간도 길고, 탑승인원도 많지 않을걸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전기 승용차에 바퀴대신 프로팰라를 달면 UAM이 되는것 이기에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먼 거리를 비행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수소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된 기채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에 AAM개념의 도심/지역 항공 교통은 더 먼 미래에 상용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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